미리 준비하는 AI 대전환의 시대!
2026 소비 트렌드 확인하기
- 등록일2025.10.20

생성형 AI가 업무와 일상을 변화시키는 속도는 우리의 상상을 앞지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속도만으로 성과가 완성되지 않죠. ≪트렌드 코리아 2026≫에서는 AI의 힘에 ‘인간의 개입과 질문’이 더해질 때 비로소 진정한 경쟁력이 발휘된다고 말합니다.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김난도 명예교수 연구팀은 2026년 '붉은 말(馬)'의 해를 맞아 핵심 키워드로 ‘HORSE POWER’를 제시했는데요. 10가지 키워드를 통해 다가올 소비 흐름을 미리 살펴볼까요?
[트렌드 코리아 2026 키워드 : HORSE 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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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Human-in-the-loop |
#휴먼인더루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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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Oh, my feelings! The Feelconomy |
#필코노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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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Results on Demand: Zero-click |
#제로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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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Self-directed Preparation: Ready-core |
#레디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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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Efficient Organization through AI Transformation |
#AX조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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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ixelated Life |
#픽셀라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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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Observant Consumers: Price Decoding |
#프라이스 디코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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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Widen your Health Intelligence |
#건강지능 H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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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Everyone is an Island: the 1.5 Households |
#1.5가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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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Returning to the Fundamentals |
#근본이즘 |
#휴먼인더루프 Human-in-the-loop
AI가 놓친 맥락, 사람의 판단이 성과를 완성하다
(이하 이미지 출처: freepik)
AI가 아무리 정교해져도 사람의 개입 없이는 완벽한 결과를 만들 수 없습니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최소 한 번은 사람이 개입해 의사결정을 내리고, 결과를 검토·수정해야 합니다. 단순히 AI를 다루는 능력을 넘어, 상황을 읽고 맥락을 판단하는 역량이 핵심 경쟁력이 됩니다. 인간의 통찰과 AI의 전문성이 결합될 때 업무 성과는 비약적으로 향상됩니다.
#제로클릭 Results on Demand: Zero-click
검색 없는 소비 경험, 묻기 전에 답하다

이제는 ‘묻기 전에 답하는’ 시대입니다.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하기도 전에 AI가 선제적으로 정보를 추천하고 필요한 내용을 제공합니다.
알고리즘과 예측을 통해 사용자의 선호를 학습하면서 사람들은 검색, 비교, 클릭 없이도 필요한 정보를 얻습니다. 소비자는 더욱 간편하게 제품을 선택하고 구매하며, 기업은 AI 추천 엔진에 최적화된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을 갖추는 것이 필수가 됩니다.
#AX조직 Efficient
Organization through AI Transformation
AI가 일하는 문화를 바꾸다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닌,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를 바꾸는 동력입니다. 무엇을 자동화하고, 무엇을 사람이 결정할지, 어떤 기준으로 평가할지 등을 함께 정합니다. 그 과정에서 프로젝트 중심의 팀 운영, 수평적인 조직 체계, 임원의 직접 실무 참여 등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며, 구성원에게는 지속적인 학습 역량이 필수 조건이 됩니다.
#필코노미 Oh, my feelings! The Feelconomy
감정이 소비를 이끈다

필코노미는 기분(Feel)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감정(기분)이 소비를 움직이는 핵심 가치로 부상했음을 뜻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기분을 진단하고 관리하며 전환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찾는데요.
감성을 설계하는 감성 공학이 새로운 경쟁력이 되며, 감정 맞춤 경험이 중요한 구매 기준으로 자리 잡습니다. 결국 소비자는 단순한 제품이 아닌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구매하게 됩니다.
#레디코어 Self-directed Preparation: Ready-core
불확실성 속 미리 준비하는 습관이 주목받다

불확실할수록 ‘미리 준비하는 습관’이 힘을 발휘합니다. 레디코어는돈과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철저히 대비하며 살아가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체크리스트, 예행연습, 자기주도 학습 등을 통해 ‘준비된 상태’가 생활의 기본값이 되며, 변화 속 변수를 줄여주는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체계가 선호됩니다. 이에 따라 계획형 소비자층을 겨냥한 전략의 중요성이 커집니다.
#픽셀라이프 Pixelated Life
작고, 많고, 빠른 취향의 시대가 오다

디지털 이미지 단위인 픽셀처럼, 작고, 많고, 빠르게 변화하는 수많은 트렌드가 겹겹이 쌓여 일상을 이룹니다. 숏폼, 팝업스토어, 원데이 클래스처럼 짧은 시간 내 다양한 경험을 즐기고, 소량의 제품을 여러 개 구매하는 소비 패턴이 일상화됩니다. 하나의 메가 트렌드를 쫓기 보다 개인의 취향에 맞춘 수많은 마이크로 트렌드를 끊임없이 탐색하고 소비하는 시대입니다.
#프라이스 디코딩 Observant Consumers: Price Decoding
이제 소비자는 가격을 풀어 읽는다

소비자는 이제 가격표만 보지 않습니다. 원가, 브랜드, 유통비 등 가격의 구성 요소를 세분화해 판단하는데요.
방대한 정보와 온라인 집단 지성이 이러한 태도를 가속화하며, 프리미엄 가성비 제품이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기업은 “왜 이 가격인가”를 투명하게 설명하고, 납득 가능한 가치를 제시해야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건강지능 HQ Widen your Health Intelligence
데이터로 나만의 건강 루틴을 설계하다

건강 관리는 데이터를 중심으로 진화합니다. 웨어러블, 건강검진 결과, 생활 기록을 통합해 개인 맞춤 루틴을 만들고 꾸준히 점검합니다. 논문 및 의학 지식을 스스로 탐독하는 과학적·선제적·총체적 건강 관리가 확산되며, 이에 따라 웰빙을 넘어 헬스케어·바이오 산업 전반의 성장 가능성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1.5가구 Everyone is an Island: the 1.5 Households
혼자이되 완전한 혼자는 아니다

독립성과 연결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1.5가구’가 확산됩니다. 1.5가구는 개인의 독립적인 삶(1)을 기반으로 하되,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외부의 자원(0.5)과 전략적으로 결합하는 형태를 의미합니다. 의존형, 독립 지향형, 시설 활용형 등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나며, 1인 가구의 자유와 다인 가구의 안정을 함께 원하는 현실적인 주거 선택이 늘어납니다. 이에 맞춘 주거 솔루션과 생활 서비스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근본이즘 Returning to the Fundamentals
빠른 변화 속 ‘변하지 않는 가치’로 회귀하다

(출처: pexels)
급격한 변화의 시대일수록 변하지 않는 것의 가치가 다시 주목받습니다.‘원조’와 ‘정통’을 찾고, 박물관, 클래식, 아날로그 등 근본적인 경험에 대한 갈증이 커지게 되는 것인데요.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시대에 대한 향수, 즉 ‘아네모이아’ 정서가 확산됩니다. AI가 창조할 수 없는 “근본“을 증명하는 브랜드가 신뢰를 얻게 됩니다.
지금까지 2026년 소비 트렌드가 함축된 10가지 키워드를 살펴보았는데요. 2026년은 AI의 속도 위에 인간의 질문과 판단이 더해져 신뢰, 효율, 경험을 동시에 강화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LX하우시스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표준화된 시공 품질과 투명한 가치, 그리고 일상에 스며드는 인테리어 솔루션으로 고객의 삶을 한층 더 편안하게 만드는 혁신적인 서비스 경험을 제시하겠습니다.